그것도 오세창의 부친 오경석의 인장이 찍혀 있고....

권석천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 영화 ‘판의 미로는 1940년대 스페인 내전을 그린 잔혹 판타지다....

전시장에는 외국인 대여섯이 오세창의 병풍 앞에서 ‘뷰티풀을 연발하며....

하마스의 기습으로 ‘신의 집(예루살렘)이 또 지옥이 됐다....

그 자체로 정말 아름답다....

그러니 오경석도 돌아다니는 돌덩이를 함부로 여기지 않고....

즉 ‘쇠와 돌에 새긴 글을 모으고 분석해 역사적 사료로 가치를 찾는 작업은 청대 실증주의 영향으로 추사 김정희(1786~1856)가 겨우 본격화한 일이다...

새 아버지 비달 대위가 있는 숲속 기지로 거처를 옮기면서다...

2천년전 예수의 행적은 곳곳에서 손에 잡히며....

그의 이름은 애국계몽운동사에도 3·1운동사에도 등장하지만....